ABL생명은 지난 8일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이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외부 스튜디오로 초빙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위생 면역관리법’을 주제로 자사 임직원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모닝렉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ABL생명이 2014년 도입한 ‘모닝렉처’는 매월 1회 오전 8시부터 90분 가량 임직원들에게 업무 관련 분야 전문가 특강을 제공하는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닝렉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박 원장이 외부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ABL생명 사이버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온라인 생중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방송을 통해 국민주치의로 잘 알려진 박민수 원장은 임직원들에게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위생 면역관리법을 소개했다. 박 원장은 “코로나19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사 할 때 밥 한술, 반찬 한술 순으로 먹는 대신 채소 한번, 비채소 한번, 밥 한번 순으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할 것”을 권했다. 또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면역력 증강에 좋다. 하루에 10번 웃고 10번 칭찬하라. 물을 많이 마시고 땀 나는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강의에 참석한 한 직원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새로운 배움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비대면 모닝렉처가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욱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모닝렉처가 아침 8시에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도 본사 대강당이 꽉 찰 정도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과 같은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향후에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