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중부지역단 FC(Financial Consultant, 설계사) 150여명을 서울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회사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ABL 영업현장 로드쇼’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ABL 영업현장 로드쇼’는 ABL생명의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전국 영업현장을 찾아 설계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중심적 영업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다. 월 2~3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총 3,000명이 넘는 설계사들을 만나 소통하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ABL생명 순레이 사장을 비롯해 로이 구오 CFO(재무부사장), 장원균 고객&디지털실장, 변성현 마켓전략실장, 신완섭 FC실장 등 5명의 임원들이 참석해 2017년 및 올해 1분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과 과제를 설명했다. 이후 설계사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순레이 사장은 지난해 고무적 성과에 대해 현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레이 사장은 “ABL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연환산보험료는 전년 대비 2.4배 성장했다. 지급여력비율은 2018년 3월말 기준 219.7%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이 구오 CFO 및 다른 임원들은 비재무적 부문 성과에 대해 “지난해말 기준 보험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 건수가 1.88건으로 업계에서 가장 적었으며 변액∙보장성 상품 판매비중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올해 2월 기준 전자청약률 80.5%, 디지털 영업 태블릿 PC 보유율 91.4%, 업계 최초 도입한 화상고객서비스 이용률은 55.8%로 업무와 영업의 디지털화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진캡션: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ABL 영업현장 로드쇼’에서 순레이 ABL생명 사장이 중부지역단 설계사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