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10명 중 9명은 학교 체육 시간과 별개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일주일에 3회에서 6회 정도, 한 번에 1시간씩 운동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알리안츠생명이 10월 15일 체육의 날에 맞춰 서울시 초등학교 6학년 전교 회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0월 6~7일 ‘제 47기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해 서울시에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전교 회장 18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체육활동 현황’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운동 횟수’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남학생들은 ‘매일 운동한다’가 32%로 가장 높았던 반면, 여학생들은 ‘일주일에 3~4회’가 41%로 가장 많았다. ‘한 번 운동할 때 투자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80%의 남학생이, 60%의 여학생이 ‘1시간’이라고 응답했다.
운동 관련 사설 학원 등의 이용을 묻는 ‘운동 참여 방식’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36%가 ‘학원을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개인적으로 한다’가 35%, ‘친구들과 함께 한다’가 29%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 종목으로는 성별에 관계없이 21%의 어린이들이 ‘줄넘기’를 꼽았다. ‘수영’이 13%로 그 뒤를 이었으며, ‘축구’와 ‘태권도’가 10%, 그 외에 ‘농구(8.5%)’, ‘걷기와 달리기(7%)’, ‘무용(7%)’ 등이 있었다. 운동 종목은 남녀 학생 성별에 따라 차이가 뚜렷했는데 남학생의 26%가 ‘축구’를 가장 선호한 반면, 여학생의 26%는 ‘줄넘기’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재미있어서(4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건강에 도움이 돼서’가 21%, ‘키 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가 15%로 그 뒤를 이었다.
실제 하는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을 묻는 질문에는 ‘축구(24%)’, ‘농구(14%)’, ‘야구(14%)’라고 응답했다. 성별에 따라 남학생은 ‘축구(33%)’를 제일 좋아하는 종목으로 꼽은 반면, 여학생은 ‘수영(24%)’이라고 꼽았다. 아울러 남학생들은 ‘축구’, ‘농구’, ‘야구’와 같은 구기종목을 71%가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지만, 여학생은 해당 3종 구기 종목을 선호하는 비율이 24%에 그친 반면, 수영(24%), 자전거(21%), 스케이트(10%) 등 보다 다양한 종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이 평소 참여하는 운동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 86%의 학생들이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학생의 경우, 47%의 학생들이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서’를 그 이유로 꼽았다. 그 외에도 ‘학원과 과제물 때문에 할 시간이 없다’는 학생들도 33%에 달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재미와 건강관리 목적으로 평소에도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업도 중요하지만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올바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알리안츠생명 소개 알리안츠생명은 세계 최대의 금융 보험 서비스회사인 알리안츠 그룹의 한국 자회사이다. 알리안츠 그룹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14만2000여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78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지역 네트워크는 전국적으로 22개 지역단, 300여개 지점으로 구축되어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약 120만 명의 계약자들에게 보험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비전은 ‘최고를 지향하는 든든하고 수익성 있는 고객 중심의 생명보험사’로 성장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