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27일 1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본사 건물을 비롯해 전국 29개 사옥에서 간판을 포함한 내·외부 조명을 모두 소등할 계획이다. 또한 사내 홍보를 통해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가정에서도 이날 행사에 동참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이번 참여는 독일의 알리안츠 그룹에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있는 자회사에 자율적인 참여를 권유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적인 보험금융 서비스 그룹인 알리안츠는 이날 1시간 동안 독일 내 모든 사옥의 조명뿐 아니라 그룹이 건축을 후원한 2006 독일 월드컵 개막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의 조명도 끌 예정이다.
알리안츠 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환경이 갖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세계야생동물기금(WWF)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G8(선진 7개국+러시아) 기후 채점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저감운동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7년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주관해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환경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실시되고 있다. 작년에는 88개국 4000여 개 도시가 참여했다.
알리안츠생명 소개 알리안츠생명은 세계 최대의 금융 보험 서비스회사인 알리안츠 그룹의 한국 자회사이다. 알리안츠 그룹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14만2000여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78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지역 네트워크는 전국적으로 22개 지역단, 300여개 지점으로 구축되어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약 120만 명의 계약자들에게 보험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비전은 ‘최고를 지향하는 든든하고 수익성 있는 고객 중심의 생명보험사’로 성장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