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보험심사부 차장이 올해 ‘보험범죄방지 유공자’로 선정됐다. 박 차장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보험범죄 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으로부터 ‘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여 받았다. 그는 올해 총 9건의 보험사기 의심 건을 수사 의뢰해 7건을 적발하는 등 총 4억 1,400만원에 해당하는 보험사기를 막는 공을 인정받았다. 보험심사부는 지난 2013년, 2014년 김재권 차장의 수상에 이어 올해 박재홍 차장이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협회장상 수상을 기록했다.
박 차장은 “보험사기 의심 건의 수사 진행과정은 힘들지만 사건을 분석하고 수사기관과 함께 혐의를 입증해 적발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며 “보험사기 방지 노력은 고객과 접하고 있는 모든 접점의 주체가 관심을 가질 때 가능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사차익 개선뿐만 아니라 다수 선의의 계약을 보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어드바이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험범죄 방지 유공자 시상식’은 생.손보 협회가 주관하고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이 후원하여 매년 1회, 보험범죄 근절에 기여한 업계 조사자 및 경찰 수사관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조사자 및 경찰의 보험사기 적발실적 뿐만 아니라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회사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