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B씨는 봄 꽃이 피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 겨우내 사용했던 두꺼운 이불을 계절의 변화에 맞춰 가벼운 침구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봄이 오면 겨울 옷을 정리하고 봄 옷을 꺼내는 것처럼 침구도 세탁 및 교체가 필요합니다. 베개와 이불 등의 침구류는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미세먼지와 각질, 수면 중 흘리는 땀 등으로 오염되어 각종 유해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침구 관리와 교체 시기, 그리고 다양한 침구 소재에 대해 ABL생명과 함께 알아보실까요?
침구의 청결 유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
침구는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빨면 훨씬 청결하게 침대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커버와 솜이 일체형인 차렵 이불보다는 속통(솜)에 이불 커버를 씌우는 방식이 세탁에 용이합니다. 침구 세탁은 소재에 따라 다릅니다. 겨울 동안 사용했던 극세사 침구는 물세탁이 가능하지만 부피가 만만치 않아 세제가 침구 여기저기 묻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극세사 침구는 30~45ºC의 미지근한 물에 세탁합니다. 물의 온도가 높으면 극세사가 변질 될 수 있습니다. 극세사 침구는 액상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세제를 말끔히 씻어내기 좋으며 보온성과 흡습성이 유지되도록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스 침구류는 집에서 물세탁 시 마찰로 털이 빠지고 건조시키기가 어려워 세탁 전문점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구스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면 보온성이 떨어지므로 2~3년에 한번 세탁하고 평상시 먼지를 털고 일광 건조를 하는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면과 폴리에스테르, 텐셀 소재의 침구류는 뒤집어서 울코스로 세탁하거나 세탁망을 이용해야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변색의 우려가 있어 서서히 일광 건조시키도록 합니다. 폴리에스테르는 다른 소재보다 오염이 쉬워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면과 리넨은 90ºC 이상으로 삶아 빨기, 열풍 건조가 가능합니다.
침구 소재별 세탁법
침구는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빨면 훨씬 청결하게 침대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커버와 솜이 일체형인 차렵 이불보다는 속통(솜)에 이불 커버를 씌우는 방식이 세탁에 용이합니다. 침구 세탁은 소재에 따라 다릅니다. 겨울 동안 사용했던 극세사 침구는 물세탁이 가능하지만 부피가 만만치 않아 세제가 침구 여기저기 묻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극세사 침구는 30~45ºC의 미지근한 물에 세탁합니다. 물의 온도가 높으면 극세사가 변질 될 수 있습니다. 극세사 침구는 액상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세제를 말끔히 씻어내기 좋으며 보온성과 흡습성이 유지되도록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스 침구류는 집에서 물세탁 시 마찰로 털이 빠지고 건조시키기가 어려워 세탁 전문점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구스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면 보온성이 떨어지므로 2~3년에 한번 세탁하고 평상시 먼지를 털고 일광 건조를 하는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면과 폴리에스테르, 텐셀 소재의 침구류는 뒤집어서 울코스로 세탁하거나 세탁망을 이용해야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변색의 우려가 있어 서서히 일광 건조시키도록 합니다. 폴리에스테르는 다른 소재보다 오염이 쉬워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면과 리넨은 90ºC 이상으로 삶아 빨기, 열풍 건조가 가능합니다.
베개는 자주 관리할수록 좋아
하루의 3분의 1가량 동안 얼굴에 직접 닿는 베개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된 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거나 심하면 진드기, 곰팡이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베개는 커버를 많이 준비해두고 자주 교체하고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주 3회, 이틀에 한번 꼴로 교체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베개 관리에서는 주기적인 커버 세탁과 충전재(속통)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충전재는 거위털의 경우 세탁이 가능하지만 라텍스나 메모리폼 베개는 세탁하다가 베개를 망가뜨릴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 충전재는 30 ºC의 뜨겁지 않은 온도의 물과 중성제제를 사용하여 세탁해줍니다. 충전재를 세탁했다면 충전재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잘 건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덜 마른 상태로 사용할 경우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이상의 시간을 두고 건조하고, 건조 후 옷걸이 등으로 가볍게 두드려 줍니다. 매일 기상 후엔 창가 등에 놓아 통풍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청결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침구 교체 시기
침구 세탁에는 신경을 써도 교체시기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침구의 교체시기를 넘기면 기능이 떨어진다고 하니 교체시기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는 사용기간과 관계 없이 높이가 낮아지거나 목을 지지해주는 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재가 라텍스나 메모리폼인 경우 평균 3~4년, 폴리에스터 솜은 2~3년, 구스 소재는 1년~1년 6개월, 메밀소재는 1~2년에 한번씩 교체해줍니다.
이불도 보온력이나 땀흡수력이 떨어져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학 솜이불의 평균수명은 2~3년 정도로 다른 솜들에 비해 수명이 짧고, 목화솜 이불과 양모 이불은 7~8년마다 솜을 틀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스 이불의 평균수명은 10년 정도로 긴 편이며 잦은 세탁으로 거위털의 유분기가 사라지면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위털을 충전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쏭달쏭 침구 소재
침구 교체를 알아보다 보면 낯선 용어와 다양한 종류에 어떤 걸 골라야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40수, 60수 등 표현에 있는 '수'는 실의 굵기를 뜻하는 단위로, 숫자가 커질수록 원단이 얇아 부드럽습니다. 20수, 40수, 60수 이렇게 뒤로 갈수록 면이 얇아지고 통기성이 높아지며 부드러운 것인데요. 대신 내구성은 낮아집니다. '워싱면'은 일반적인 세탁이 아닌 원단 가공 이후 고온에서 삶은 후 건조과정을 거친, 공정상에서 워싱 처리가 된 면입니다. 60수 면은 내구성이 낮아 쉽게 망가질 수 있는데요 워싱면 처리가 된 60수 이불은 부드러움이 지속되면서도 내구성을 높여 줍니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텐셀'은 친환경적인 소재로 수분함유량과 흡수성이 높아 침구류에 많이 사용됩니다. 섬유 구조가 매끄러워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모달'은 일반 레이온에 비해 솜털이 잘 일어나지 않고 면섬유 등 다른 소재와의 친화성이 좋아 혼방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아사'는 면 원단의 하나로 일반 면보다 원단이 얇고 청량감이 듭니다. 통풍이 잘되고 가볍고 부드러워서 '인견'과 함께 여름용 침구류에 많이 사용됩니다. 워싱 아사면 같은 경우에는 촉감이 더욱 부드러워 차렵이불으로 많이 나옵니다. '린넨'은 마 식물 원료로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아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해 여름용 침구에 많이 사용되지만 구김이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어 세탁 시 유의해야 합니다.
생활 속 침구 관리로 집먼지진드기나 세균을 차단하여 깨끗한 침실을 유지한다면 건강한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침구 세탁으로 산뜻한 봄맞이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