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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 우려에.. 엔화.. 금 몸값 쑥쑥?
      1월 22일, 2019 ABL생명

      불황 우려에…엔화·금 몸값 쑥쑥?

불황 우려에 ‘안전자산’ 뜬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격이 오르는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엔(円)화나 금(金)과 같은 ‘안전 자산’입니다. 금융시장에 돈이 풀리고 모든 상품의 가격이 쭉쭉 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기에 안전 자산은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합니다. 이들의 몸값이 치솟는 건 경기가 위축될 때입니다. 각종 자산 시장에 들어갔던 돈이 빠져나오고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투자 자금은 안전 자산으로 쏠립니다. 이른바 ‘돈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받는 셈이지요.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이 낄수록 사람들은 ‘최고로 안전한 자산’을 찾게 되는 겁니다.

금값은 왜 들썩이나
최근 슬그머니 움직이고 있는 게 바로 ‘금’입니다. 최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90달러 선까지 오르면서 반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값 상승에 따라 국내 금 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6.0%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석 달 평균 수익률도 8.6%에 달합니다. 미국 달러와 금의 시세는 통상적으로 반대로 움직입니다. 달러가 비싸지면 금이 홀대를 받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금이 주목을 받는 식입니다. 2013년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선언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며 금 시세는 하락세를 걸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달러 화폐의 이자 수익이 늘어납니다. 반면 금은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이 금리 인상을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금값이 들썩이기 시작한 겁니다.

일본이 반기지 않는 엔화 강세?
달러 약세에 상대적으로 강세가 된 건 일본 엔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엔화는 미국의 통화정책 ‘속도 조절(금리 동결)’ 흐름이 본격화된 지난해 12월 이후 달러 대비 4.6%나 올라갔습니다. 엔화가 오를수록 떨어지는 일본 니케이지수는 -4.4% 떨어졌습니다. 전 세계 47개국 중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은 일본 입장에선 달갑지 않습니다. 기업들의 수출을 늘리고 해외 관광객들을 일본으로 불러 모으려면 엔화가 싸야 하는데, 미국이 달러 가치를 낮추는 정책을 취하면서 엔화 몸값이 오르고 있는 겁니다. 근래 일본 정부는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금융 완화 정책의 탈출로를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시중에 엔화를 마구 풀며 경기를 부양했으니 이제는 슬슬 돈을 거둬들일 시기를 살피고 있었는데 미국이 여기에 재를 뿌린 모양새가 됐습니다.

달러는 왜 가치가 하락하나
여기서 ‘미국 달러는 안전 자산이 아닌 건가요?’라는 의문을 가지신 분도 있으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 달러도 안전 자산입니다. 그것도 한국 입장에선 아주 대표적인 안전 자산입니다. 미국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호령하는 국가이고, 달러 지폐 한 장이면 세계 어디서든 대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초일류 기업이나 우량한 자산을 사기 위해서도 달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달러 역시 ‘수요-공급의 법칙’ 지배를 받는다는 겁니다. 미국 기업의 실적이 부진하고 향후 경기 전망에 먹구름이 낄수록 미 연준은 달러 공급을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주식과 부동산 등의 거품이 꺼진다면 달러를 비롯해 세계 투자자산의 가치가 급락하게 됩니다. 

금·엔화에 자금 쏠리는 이유
이 경우 엔화나 금 등은 효과적인 방어책이 됩니다. 이미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낮은 상황에서 오히려 가치가 치솟기도 합니다. 일본은 세계 3위 GDP 경제대국이자 순채권국입니다. GDP의 60% 이상을 대외 순채권으로 보유 중입니다. 자국의 낮은 금리를 피해 더 높은 수익률을 쫓아 세계 곳곳에 투자돼 있습니다. 이를 ‘앤 캐리 트레이드’라고 부릅니다. 글로벌 경제가 어려우면 이렇게 뿌려진 자금이 일본 본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엔화 가치는 치솟게 됩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에 심각한 ‘자본 이탈’을 겪었던 우리와는 정반대입니다. 금 또한 과거 화폐로 널리 통용됐을 정도로 가치가 보존되고 그 자체로 사용 가치를 지닌 상품입니다. 

예금·ETF 등 금융 상품으로 투자 가능
안전 자산에 투자하고 싶다면 은행에 가서 엔화 지폐로 바꿔오거나 골드바(금괴)를 사야만 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좀 더 간편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금 통장(골드뱅킹)이나 엔화 통장을 만들면 됩니다. 계좌에 돈을 넣으면 그날 시세에 맞게 금이나 엔화로 적립하는 식입니다. 보관이 간편한 게 장점입니다. 다만 엔화의 경우 현재 일본 기준금리가 -0.1%인 관계로 이자를 주지 않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또 관련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금융 상품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황기를 앞둘수록 예·적금 등과 더불어 자산의 10% 정도는 안전 자산에 넣어둘 것을 권합니다. 다만 가격 변동성이 크고 매매 시에 세금 등 비용이 드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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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생명보험협회

      • 남편, 처, 자녀 등 가족전원을 한 장의 보험증권에 의해 보장하는 가족단위의 연생보험으로 그 구조는 남편의 양로보험에 처와 어린이의 정기보험을 합쳐서 만들어진 것 또는 아버지의 사망보험과 어린이의 생존보험을 합쳐서 만들어진 것 등이 있고 그 외에 재해보장특약에서 재해보장의 대상범위를 처자까지 확대한 가족재해보장특약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전가족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에 준할 수 있는 가족보험 형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현행 판매되고 있는 교육보험은 남편(주피보험자)의 사망시 자녀의 학자금과 자립자금이 지급되는 사망보험과 보험에 가입한 자녀의 학자금을 지급하는 생존보험이 결합되어 있다 또한 남편 생존시 종신연금을 지급하고 남편 사망시 처에 대한 종신연금과 자녀에 대한 확정연금을 지급하는 양로보험도 판매되고 있다. 가족보험의 보험료산출계산에서는 예정사망율파 예정이율 및 예정사업비율을 정하는 외에 예정출생율, 예정기혼율 등도 기초가 되는 것이 이 보험의 기술면에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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