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지난 16일 디지털 문화 심리학자이자 건국대학교 마케팅 분과 이승윤 교수를
사내 스튜디오로 초빙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온라인 모닝렉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닝렉처’는 ABL생명이 매월 1회 오전 8시에
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제공하는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모닝렉처’는 실질적인 직무역량과 마켓 인사이트를 함양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주요 전략과 연계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임직원들로부터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ABL생명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2022 재접재려(再接再厉)’를 회사의 키워드로 내세우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핵심전략 중 하나로 삼았다.
이승윤
교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금융 시장의 변화와 고객 경험 혁신 전략,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여러 기업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본적인 접근과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성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기술을 보다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업(業)을 재정의하고, 스스로가 주도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단순 디지털 기술 활용이 아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사 역시 MZ세대
등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들의 라이프 스타일, 가치관을 반영한 신상품 등 새로운 고객 경험 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의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강의를 통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금융환경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 시대 흐름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개인과 회사가 어떤 노력을 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조직구성원의 역량강화가
회사의 경쟁력 증진에 직결되기에 2014년부터 모닝렉처를 개설해 매월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교육은 어렵지만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은 강좌인
만큼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도움되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