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 생명은 안정적인 변액보험 수익률 추구를 위해 미국주식인덱스(환오픈형), 글로벌착한기업ESG, 탑픽스 등 3종의 신규 펀드를 출시, 자사 변액보험에 탑재해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펀드 3종은 최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미국과 같은 선진국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등의 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다.
미국주식인덱스(환오픈형) 펀드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미국 주식시장과 미국 글로벌 IT기업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착한기업ESG 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요소가 유망한 산업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펀드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교육, 헬스케어, 주주친화기업 등이 이에 속한다.
탑픽스 펀드는 ABL생명이 고객에게 매월 제공하고 있는 변액보험 펀드 추천 포트폴리오 중 공격형과 유사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다. 고객이 매월 포트폴리오에 맞춰 펀드와 투입비율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ABL생명의 공격형 변액보험 펀드 추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작년 12월말 기준 13.01%를 기록했다.
최미영 ABL생명 변액계정운용팀장은 “신규 펀드 출시로 고객에게 투자 대상과 운용 전략에 있어서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고객들이 변액보험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매월 대신경제연구소와 협업해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정성적 판단을 기반으로 한 ‘변액보험 펀드 추천 포트폴리오 보고서’를 작성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펀드주치의 제도를 운영, 고객의 펀드 관련 문의나 건의사항에 신속하게 응대하고 있으며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심화상담사가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